Girls and Their Body Image
요즘 딸 키우는 부모들이 직면한 어려움은 어떻게 하면 섭식장애(eating disorder)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몸에 대해 긍정적인 아이로 키울 것인가, 라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미국의 여자아이 중 거의 반이 자신의 몸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한다. 날씬함에 대한 집착이 고등학생뿐 아니라, 더 어린 여자아이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the National Association of Eating Disorders(섭식장애 센터)의 연구 보고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이 보고에 의하면 100명 중 한 명이 섭식장애가 있으며, 십 대 여자아이의 50% 이상이 다이어트 중이며, 체중조절을 위해 몸에 해로운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 학년에서 삼 학년(1st grade-3rd grade) 사이의 어린 여자아이들도 그 중 42%가 더 날씬해지기를 원한다고 한다. 최근의 섭식장애(eating disorder)로 밝혀진 여자아이들은 주로 15세에서 19세라고 한다.
반면에 좋은 소식이 있다면 여자아이들이 전보다 스포츠를 많이 하고 댄싱도 하며 무술도 배운다고 한다. 이런 신체적 활동이 자신의 몸에 대해 적극성과 건강한 인식을 하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모들의 당연한 염려는 계속된다. 왜냐면 우리 가정에서 건강한 식사와 운동하는 습관을 들인다고 해도, 이 시대의 많은 사회적 압박이 여자아이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 사회와 우리 사회의 body image에 대한 정도가 지나친 집착으로 시작됩니다."라고 , Full of Ourselves -- A Wellness Program to Advance Girl Power, Health, and Leadership, 의 저자이자 임상심리학자이며 하바드 의대의 정신과에서 강의 하는 교육학 박사인 Catherine Steiner-Adair, Ed.D 는 말한다. 그는 여자아이에게 바디 이미지를 말하지 않고는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한 인식을 말할 수가 없을 정도라고 한다. 여자아이가 여섯 살이 되면서 자신을 사람이자 몸으로 생각하기 시작하고, 많은 여섯 살짜리는 어떤 장소에 들어서면 자신이 어떻게 보이냐가 자신이 누구라는 것에 대한 중요한 표현으로 인식한다고 한다.
이르면 삼학년부터도 여자아이는 이미 내면화된 신체점검 대화를 서로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쟤 머릿결이 내 머릿결보다 더 좋아 보여."라는 대화를 한다. 중학생이 될 때까지는 여자아이는 자신의 정체성과 어떻게 보이냐는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 여자아이들은 자신의 자존감의 무게를 단다고 캐트린 스태이너 어데어는 말하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의 근원으로 보는 신체에 대한 초점이 여자아이의 생각장애와 섭식장애라는 영향을 주고, 이런 장애가 결국엔 완전히 진행된 섭식장애로 발전하게 된다. 끼니를 건너뛰는 것, 다이어트하기, 주로 정크 음식만 먹기등과 같은 섭식장애는 사고력과 학습 능력에 필요한 영양 섭취를 방해한다.
긍정적인 바디 이미지를 갖도록 딸 키우기
딸을 가진 부모를 상대로 상담하고 미국 전역을 다니며 body image와 섭식장애(eating disorder)에 대한 워크숍을 하는 Catherine Steiner-Adair 박사는 여자아이에게 긍정적인 바디 이미지와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 습관을 심어주어, 우리 딸이 친한 친구들이 말하고, 사회가 촉진하는 바디 이미지에 빠져들지 않게 이들을 돕는 작전과 말하는 요령을 부모에게 추천한다.
1. 핑크 또는 블루? 딸에게 주는 메시지를 생각해 본다.
스태이너-어데어 박사는 여자아이의 옷차림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아기 때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아기가 핑크색을 입거나 블루색의 옷을 입은 것을 보면서 세상은 아기에게 다르게 반응한다. 왜냐면 여자아기가 어떻게 옷을 입고 무엇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기대를 성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여자아이가 다섯 여섯 살이 될 때까지, 어른들은 여자아이가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는지에 대해 과잉반응한다. 그러다 보니, 여자아이들은 자신의 몸이 장점 내지는 유리한 점이라는 인식을 하게 된다. 바디 이미지, 옷, 여자아이를 위한 마케팅이 성과 관계될 때, 여자아이가 건강한 성적 매력과 무관한 자신의 몸과의 관계를 갖기가 어렵다.
2. 딸의 모습보다는 딸이 누구인지에 대한 대화를 한다.
스태이너-어데어는 딸의 겉모습보다는 내면을 칭찬할 것을 추천한다. 부모는 자주 "오늘 너 참 예뻐 보인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이런 말 대신 "너는 오늘 참 좋은 친구였어." 또는, "화나는 상황을 잘 대처했어."라고 칭찬한다. 아이의 적극성과 설사 화를 내는 것도 "얼마나 화가 낫는지를 엄마에게 말해주는 너는 참 용감한 애야.", "너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는 게 매우 맘에 든다." "너와 나는 서로 의견이 다르지만, 네 생각을 존중해." "엄마는 전혀 그렇게 생각 못했는데, 너는 이런 것에 대해 아주 잘 아는구나."라는 식으로 칭찬하는 것이 여자아이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다.
3. 미디어를 통해 보는 여성에 대해 대화를 한다.
여자아이 자신에 대한 이미지는 주변에서 보는 것, 잡지에서 보는 브랜드 이름, 특히 여자들이 무엇을 할 수 있나 보다는 여자들이 입는 옷과 몸매에 치중하는 TV 쇼로 형성된다. 스태이너-어데어는 여자아이의 TV 시청을, 특히 광고 시청을 제한 할 것을 권한다. 아이들이 노출된 것으로부터의 영향을 바로 잡기 위해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이런 대화를 하기에 너무 어린 나이는 없다. "여자아이가 두 살이 되면 아기들이 이미 상표 이름을 압니다. 그러니 이런 브랜드가 팔고 있는 이미지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생각하여야 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4. 딸아이의 소녀시절을 보호하는 옷을 선택한다.
프리스쿨, 초등학교, 중학교 여자아이를 섹시한 틴에이져로 보이게 하는 옷을 사는 것을 피하라고 스태이너-어데어 박사는 충고한다. "우리는 다섯 살된 여자아이를 위한 'Juicy Girl' 'Not on a School Night'과 같은 문구가 들은 속옷을 파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린 여자아이들이 'Eye Candy'라는 문구가 적힌 끈팬티나 성적으로 멋지다는 것을 홍보하는 어떤 옷도 입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런 물건은 성생활에 관심을 두게하고 여자아이가 자신의 몸을 어린이로서 경험하는데 방해가 됩니다."라고 그녀는 계속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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