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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and Parents

딸 키우기: 활동적인 딸

by mk in us 2012. 4. 12.

 

by homeschoolmom

우리의 딸이 긍정적인 body image를 갖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활동적으로, 더러워지면서, 또는 운동하면서 몸을 쓰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 여자아이는 단순히 '날씬하고' 또는 "예쁘기만" 한 아이가 아닌 강하고 끈기있는 사람으로 자신을 보는 것을 배우게 된다.

1. 더러워지게 한다.

우리의 딸이 프리스쿨 나이(3~4세)가 되면 무엇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어떻게 노는가도 자신의 몸에 대한 건강한 의식을 갖도록 한다. 스태이너-어데어 박사는 어린 여자아이들도 신체활동과 여자아이만의 놀이가 아닌 다른 활동도 하도록 권한다. 설사 더러워지더라도 어린 여자아이들도 몸을 쓰는 것, 신체활동을 즐기며 재미있어하는 것을 가르쳐준다. 프리스쿨러는 모래 상자에서 놀면서 남자아이들처럼 더러워지도록 두고, 뛰어다니게 하고, 아들을 다룰 때와 같이 다룬다.

2. 움직이게 한다.

몸을 주로 움직이지 않는 여자아이들도 몸을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면 몸을 움직이는 것이 협응력(근육·신경 기관·운동기관 등 움직임의 상호조정 능력), 적극성, 그리고 안전하게 신체적으로 위험한 일에 대처하는 능력의 발달을 돕는다. 이럼으로 여자아이는 사회에 만연한 성적인 바디 이미지가 아닌 물리적인 바디 이미지를 갖게 된다고 스태이너-어데어 박사는 말한다. 자전거 타기, 트램펄린 위에서 뛰놀기, 밧줄 타기 등은 경기스포츠를 싫어하는 여자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활동이다. 집이나 학교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스포츠를 여름 캠프를 통해서 접하도록 한다.

3. 결과보다는 노력을 칭찬한다.

스태이너-어데어 박사는 부모가 딸들이 스포츠를 얼마나 잘하는지(아니면 못하는지), 또는 코치가 불공평했는지에 지나치게 주력하지 말라고 한다. 대신, 아이의 노력에 주력하고 아이가 운동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스포츠는 여자아이들이 지구력을 키우고, 화가 나는 상황을 잘 견디고, 실망스러운 상황에 잘 대처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활동이다. 이길 가망이 없어 보여도 계속 온 힘을 다하고, 실수를 수용하고, 다시 도전하는 것을 배운다. 연습이나 게임이 끝나고 나면, "오늘은 어떤 일이 뿌듯했어?" "어떤 새로운 일을 했니?"라고 물어본다.

4. 아이가 하는 스포츠가 아닌 아이의 인격을 존중한다.

어데어 박사는 아이가 하는 스포츠와 아이를 동일시하지 않을 것을 권한다. 아이를 "my little soccer player", "my little tennis player"라고 부르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아이를 대하는 것은 자신이 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압박감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 드물게 뛰어나지 않는 이상은 아이보다 더 잘하는 사람은 항상 있게 마련인데, 이런 식의 레이블링은 아이를 좌절하도록 만든다. 부모가 soccer mom/ dad가 되는 것에 대해도 주의하라고 경고한다. 이런 부모의 행동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많은 압박감에 아이가 시달리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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