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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and Reading/Picture Books

Ox-Cart Man

by mk in us 2011. 9. 23.



Ox-Cart Man
written by Donald Hall
illustrated by Barbara Cooney


1979
Ages 4-8




원래는 The New Yorker 잡지 1977년 10월 3일 자에 실린 작가의 시를 수정하여 이 동화책이 만들어졌고 Barbara Cooney가 삽화를 그렸다. 1980년도 caldecott medal을 수상했다. 

이 책 역시 첫 장부터 가을 냄새가 물씬 난다. 이야기 시작도 시월(October)이 배경이다. 겨울이 오기 전 식구가 땀 흘려 키우고 기르고 만든 모든 소산물을 겨울을 나기 위해 조금 남겨 두고는 Portsmouth 마켓으로 팔러 가는 것을 시작으로 계절마다 반복되는 19세기 뉴잉글랜드 New Hampshire에 있는 농부가정의 삶을 그린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 경험 밖의 다른 삶의 단면을 이해하면서 전반적인 삶에 대한 이해의 기폭이 넓어진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비록 사람의 사는 방식이 달라졌지만, 역사의 한 시대와 그 당시의 삶을 시적인 언어와 적절한 삽화가 어우러져 역사의 한 페이지를 보여주는 이런 아름다운 창작물을 통해 아이들은 역사를 배우고 지식의 폭을 넓힌다.

일 년 동안 성실히 온 가족이 일한 대가인 여러 소산물을 팔아 가족이 필요한 다른 물건을 사는 모습. 사계절 동안 계절마다 해야 할 일과 어느 계절에만 가능한 일. 준비하는 삶. 계절이 반복되듯 반복되는 삶의 진리가 이 짧은 스토리에 빼꼼히 담겨있다.

어휘가 풍부하다. 삽화는 내용에 나오는 그 어느 어휘하나 빼놓지 않을 정도로 세심하게 묘사했다. 다양한 행동 동사(action verb)의 사용을 볼 수 있다. 어리터레이션(alliteration, 두운법)과 반복법, 그리고 라이밍 등 문학적 스타일이 풍부하다.




Summary:

농부와 가족은 수레에다 지난 일 년 동안 만들고 키운 모든 것을 싣는다. 4월에 깎은 양털, 아내가 만든 숄, 딸이 만든 장갑, 가족이 같이 만든 양초, 아마를 키워 만든 리넨, 잘라논 지붕 이을 판자, 아들이 만든 빗자루, 농사지은 감자, 사과, 꿀, 케비지, 그리고 메이플시럽 등을 싣고 마켓으로 간다.

열흘 동안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언덕을 지나고 계곡과 개천, 농가와 마을을 지나 포츠무스의 마켓에 도착한다.

여기서 가져간 모든 소산물, 심지어 수레와 소, 소의 안장까지 다 판다. 그리고 농부는 판 돈으로 아궁이에 걸 쇠 주전자, 딸을 위한 수놓는 바늘, 아들을 위한 칼을, 그리고 식구 모두를 위한 윈터그린 페퍼민트 캔디를 산다.

그리고는 식구가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왔던 길을 되돌아온다. 딸은 수를 놓고 아들은 나무를 깎고, 아내는 새 주전자에 저녁을 만든다. 그리고 식구가 캔디를 같이 먹는다. 농부는 어린 소를 위해 새 안장과 멍에를 만들고 새 수레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톱질하고 겨우내 지붕을 위한 판자를 자른다. 아내와 딸도 아마를 리넨으로 만들고어 수를 놓는다. 아들도 인디언 빗자루를 만들고 , 또 식구들 모두 같이 양초를 만든다. 삼월에는 메이플 시럽을. 사월에는 양털을 깍고  실을 만들어 뜨개질을 한다. 

오월이 되자 감자, 무, 케비지를 심는다. 그동안 사과나무가 꽃을 만발하다 지고 벌들은 꿀을 만든다. 거위들도 농장마당에서 놀면서 구름처럼 가벼운 깃을 떨어뜨린다.  



Activity:

아래 사이트에 가시면 이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자료가 있습니다. 아이의 나이와 수준 관심도에 따라 취사선택 하시면됩니다.

http://www.homeschoolshare.com/OxCartMa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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