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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and Reading/Picture Books

Grandfather's Journey (Video)

by mk in us 2011. 6. 25.



Grandfather's Journey

by Allen Say

 1993
                                                         

1994 Caldecott Medal Winner
                                                                           

Ages 4-8

                                                                                                                                       

Japanese American인 Allen Say는 작가이자 삽화가이다. Grandfather's Journey는 자신의 스토리다.  삼 대를 거슬러 올라가 작가의 할아버지가 처음 미국으로 이민 온 과정과 이민자만이 겪는 두 나라에 대한 연민과 정취를 거의 수채화(water paint)로 표현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으리 만치 그의 그림은 정교하다. 그림 자체가 스토리다. 텍스트는 마지막 페이지를 제외한 모든 페이지가 하나 내지는 두 문장이 전부다. 이 책은 1994년도 Caldecott Medal 수상작이다. 


어려서 부모와 자주 이사를 한 세이는 가는 곳마다 새 학교에서의 적응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책 읽기와 그림 그리기는 그의 유일한 피난처였다. 쉬는 시간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아이들이 몰려와 구경하곤 했는데, 그때 비로소 자신이 갖은 힘을 발견하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이 그가 가진 오직 유일한 힘이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대부분은 자신의 꿈을 현실화하려고 하지요. 그런 가면 현실 때문에 꿈을 이루는 사람도 있지요. 저는 후자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세이는 그림이 스토리를 전하게 한다. 먼저 그림을 반 정도 그리고 나면, 무엇을 쓰게 될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한다. 그의 베스트 아이디어는 항상 그림을 통해서 얻는다고 한다. 




Summary:


Allen Say의 할아버지는 청년 시절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일본을 떠난다. 스팀으로 배가 운항하던 시절 태평양을 건너 처음으로 양복을 입고 3주 동안 배를 타고 미국에 온다. 미국에 와서는 기차와 배로, 아니면 걸어서 북미주를 여행한다.  조각품과 같은 사막의 바위에 감탄하고, 끝이 안 보이는 들판은 방금 건너온 바다를 연상케 한다. 대도시의 공장과 고층 건물은 혼란스럽지만 흥분하게도 한다. 하늘처럼 선명한 높이 솟은 산과 강에도 감탄한다.

할아버지는 여행 중 많은 사람을 만났고, 흑인, 백인 그리고 황인종과도 또 검붉은 피부 인과도 다 악수를 했다.  여행하면 할수록 더 많은 곳이 보고 싶었고, 집에 돌아갈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여러 곳을 다녀본 중, 할아버지는 캘리포니아를 제일 좋아했다. 캘리포니아의 쨍쨍한 햇볕과 씨에라 산과 아름다운 해안을 좋아하셨다. 

얼마 후에, 할아버지는 어릴 적 여자친구와 결혼하기 위해 일본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리고는 아내를 새 나라로 데리고 온다.  둘은 센 프란시스코 베이에 새 보금자리를 만들고, 딸도 낳게 되었다. 

할아버지의 딸이 성장하자, 할아버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예 친구들도 생각이 났다. 고향의 산과 강들이 생각나 노래하는 새들도 집 안을 채웠으나 고향을 잊을 수가 없다. 

결국은 딸이 거의 다 성장했을 무렵, 더 기다릴 수가 없어, 식구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어렸을 적에 기억하던 산과 강들을 보게 되었다. 드디어 옛 친구들과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고 웃었다. 
그렇지만, 할아버지의 고향 마을은 센 프란시스코에서 온 딸에게는 적절하지 않았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가까운 큰 도시에 살 집을 마련했다. 거기서 이 젊은 여성은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얼마 후 Allen Say가 태어났다. 

내가 어렸을 적에는 주말에 가장 좋아한 것은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는 것이었다.  할아버지는 캘리포니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할아버지는 캘리포니아의 휘파람새와 실머아이스를 키웠지만, 캘리포니아의 산과 강들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여행을 준비하셨다. 

하지만, 전쟁이 나고 말았다. 하늘에서 떨어진 폭탄은 우리의 삶을 산산조각이 나게 했다, 전쟁이 끝났을 때는, 우리가 살던 도시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던 집은 다 사라지고 흔적도 없게 되었다. 그래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어린 시절 고향으로 다시 되돌아 가고 노래하는 새는 더는 집에 두질 않았다.

내가 할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뵜을 때는 할아버지는 캘리포니아를 너무 보고 싶어 하셨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오실 수 없었다. 그리고 내가 큰 다음에는 집을 떠나 나 스스로 캘리포니아를 보기 위해 일본을 떠났다.

내가 캘리포니아에 온 다음에는 할아버지가 사랑한 나라를 나도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딸이 태어날 때까지 계속 살았다.

그렇지만, 나도 나의 어린 시절의 산과 강들이 보고 싶어졌다, 나의 옛 친구들도 그리웠다. 그래서 마음의 그리움을 누르지 못할 때는 수시로 다니러 가게 되었다.

하지만, 웃기는 것은, 한 나라에 오자마자, 나는 다른 나라를 그리워하는 향수병이 생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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