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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딸들이 사는 세상은 엄마들 세대가 성장하던 때와는 많은 것이 다르다.
요즘 여자아이들의 세상은 미디어와 과학 기술, 그리고 자신들이 입는 옷의 로고라든지, 소셜네트워크, TV, 다운로드한 음악과 서로 공유하는 음악, 다양하고 기발한 옷 선전과 아이들로 하여금 "무조건 가져야 된다!"라고 느끼게 하는 물건 등으로 정의 된다.
미국 공용 방송국 부모들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 팀은 아이들을 유혹하는 마케팅과 상호 활동의 조합이 여자아이의 삶 전반에 얽혀 있다는 의미에서 "Girl Net"(걸 그물)에 비유한다. 이 Girl Net의 일부 활동이 아이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확장시킬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수많은 마케팅의 메시지가 여자 아이를 목표로 하는것과 이런 메시지가 여자아이의 행동과 자아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한다.
"So Sexy, So Soon"의 저자인 다이엔 르빈 박사는 "여자아이가 아침에 기상해서 밤에 취침할 때까지, 마케팅은 옷과 속옷의 로고부터 시작해서 TV와 온라인에서 보는 광고, 당장 사야 되고 가져야 하는 장난감과 물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마케팅은 아이들의 삶에 깊숙이 파고 듭니다."라고 말한다. 이어서 그는, "문제는 자신의 옷차림과 구매가 자신의 가치를, 또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지를 결정한다는 메시지에 주입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이런 마케팅 메시지는 아이들이 아직 이해는 못 하지만, 얼마든지 흉내를 낼 수 있는 성적 이미지와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 심리학회에서도 이런 염려를 확인하고 있다. 최근 연구 조사인 "The APA Task Force on the Sexualization of Girls"에 의하면 TV, 잡지, 영화, 음악,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여자아이들이 노출되는 비현실적 메시지는 아이들의 자존감에 해를 끼칠수 있다고 보고한다. 이 또한 우울증의 증가와 섭식장애에 이바지하는 원인으로 보고 있다.
르빈 박사는 "미디어에서 보는 고도의 성적 매력을 부여한 이미지는 소녀인 것과 여성이 되는 것의 경계선을 희미하게 합니다. 이런 이미지를 보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섹시한 의상을 여자아이들이 입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반대로 성인 여성이 여자 아이들의 옷을 입기도 합니다. 이런 이미지가 추구하고 초점을 맞추는 것은 외관과 어린 여자아이들의 성적 매력입니다. 사랑, 친밀감이나 감정 없이도, 서로 위하고 배려하는 관계가 아닌 사이에도 성행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미디어 메시지의 압박은 프리스쿨에서부터 시작되어 아이가 구매력이 생기는 중학생이 될 때까지 계속 증가한다. 이 단계에서는 Girl Net에 참여하는 것이 자신의 사회적 성공 여부를 판가름한다고 믿고, 얼마만큼 미디어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지, 무엇을 입는지, 얼마나 많은 첨단 기기를 소유하고 있는지가 자신의 인기와 지위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이런 물건들 대부분을 사용하는 체험이 재미있다는 현실 때문에, 많은 여자아이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기도 어렵고, 또 이런 생각에서 빠져나오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딸을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TV와 컴퓨터를 꺼 버리고 쇼핑을 금해야 하나? 아니다. "Packaging Girlhood"의 공동저자인 린 마이클 브라운 교육학 박사는 "이미 여자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물건과, 엔터테인멘트 그리고 웹사이트의 기차는 역을 떠났습니다. 딸을 교육하는 부모의 최선 목표는 이런 현실에 대해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을 크게 뜨고 생각하는 눈을 갖고 이 세상에서 살도록 하고, 미디어와 미디어의 영향과 위험을 잘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목표를 성취하려면, 브라운 박사와 또 다른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노출되는 girl net을 유심히 살펴보고 아이들을 모니터하고 제한을 하고, 토론을 나눌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함으로 부모는 우리의 딸이 무엇을 시청하고, 입으며, 구매할 것인지에 대해 슬기로운 선택을 하고, 마케팅의 위력을 알아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의 딸들을 도울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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