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 먹는가? 아니면 먹기 위해 사는가?"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회의적으로 던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은연 중 둘 중의 하나만이 정답이라고 믿는 고정관념 때문에 우리는 심각한 고민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은 살기 위해 먹기도 하고, 먹기 위해 살기도 한다.
전도서에서 인생살이의 진리를 예리하게 관찰한 솔로몬은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지극히 평범하고도 소박한 삶의 즐거움을 말한다. 그리고, 이 먹고 마시며 누리는 낙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대인의 특징 하나를 든다면 더 바쁘고 훨씬 복잡해진 생활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도 고도로 발달한 기술문명의 이기가 우리의 가정과 삶에 미치는 자연스러운 변화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는 법. 잠시도 쉬지 않고 돌아가는 편리해진 생활 덕분에 우리 가정의 정서는 많은 위협을 받은 지 이미 오래되었다. 특히 가족이 식탁을 같이 대하고 나누는 정서에 큰 위협이 왔다.
동네마다 명당자리를 차지한 fast food 식당과 마트마다 지천이다 시피한 이미 만들어진 음식, 각종 외식사업의 문화적인 위치 부상은 바쁘고 피곤한 현대인을 돕는 생활의 방식이 되긴 했으나, 집에서 식탁을 중심으로 모이지 않는 가정과 가족 구성원들이 겪는 결핍증은 심각하다.
냉장고 문을 열어 보고는 틴에이져 딸이나 아들이 외친다. "먹을 게 하나도 없어요." 아이가 먹을 게 없다는 말은 만들어진 음식이 없다는 말이다. 냉장고에 있는 음식은 모두 음식재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요리하지 않으면 먹을 것이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한 가정에서 누군가가 음식을 하고 요리를 한다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그게 누구이건 간에.
가족이 같이 집에서 식사하는 별거 아닌 듯한 사소한 습관과 일상은 가정을 하나로 묶고, 가족 간에 유대를 돈독히 한다.
내 가족의 건강과 자라나는 어린아이의 입맛과 영양을 고려해, 음식을 만들고, 같이 맛있게 먹고, 치우는 것을 서로 도우면서, 또 다른 사람의 노고를 고마워하는 가정, 언제고 집에 들어와 밥을 먹고 싶은 특별한 가정이다.
왜냐면, 이곳에선 사랑이 싹트고 자라나기 때문이다. 사랑을 주고 기쁨을 나누는 소박한 일상이 계속 되풀이되는 삶 속에서, 마음과 몸이 모두 건강한 아이가 만들어 진다. 사랑과 존중을 받고 귀히 돌보임을 받는 귀한 사람으로 우리 아이가 커가는 엄청난 소득이 있다.
우리는 생존을 위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먹는다. 하지만, 식구를 위해 정성스런 음식을 만드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다.
누구나 쉽게 후다닥 만들 수 있는 yellow cake mix를 사용한 피스타치오 케익입니다.
어느 브랜드건 상관 없이 Yellow Cake Mix와 Pistachio Flavor Jello만 있으면,
나머지 재료는 대게 집에 있는 재료고요.
Cake Mix Box 뒤에 적혀져 있는 데로 틀에 따라 굽는 시간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한 틀로는 350도에서 35분 정도 구웠습니다.
아이싱은 옵션이나, 원하시면
1 cup of powder sugar
1 1/2 TBS of water 1/4ts van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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