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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and Parents

딸 키우기: 초등학교 친구 관계의 어려움

by mk in us 2013. 1. 20.

 

 

from flickr.com by dchrisoh

착해야 하므로

"착함과 친절함의 횡포. 즉 여자아이들은 완벽하게 착하고 협조적이어야 한다는 요구는 이들에겐 억압적이고 이들의 대인 관계에는 큰 혼란을 가져온다. 이런 기대는 여자아이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밀어내게끔 한다. 특히 화는 속으로 참거나 화를 내는 것은 적어도 남의 눈에 띄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기대가 이들과 어울리는 사람들이 체험하게 되는 험담하기, 소문 퍼뜨리기, 교묘하게 따돌리기와 같은 공격성이 형성되는 아주 기름진 토양이 된다. 왜냐면 이런 공격성은 아이가 어떤 면에서 화를 표출하고 힘을 갖는 체험을 하게 하는 동시에 '착한 아이'라는 이미지를 보호해주기 때문이다. 부모가 딸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양육 방법은 딸이 자기의 화와 감정을 말로 표현하게끔 하는 것과, '여자는 어떤 차림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며, 이래야 한다'는 단순하고 정형화된 관점에 직면해서도 현실을 피하지 않고 연결되어 있오록 도와주는 것이다."

Lyn Mikel Brown, Ed.D. Co-author, Meeting at the Crossroads

 

파벌이 생기고 재형성 되기 시작한다.

초등학교 여학생들은 같은 관심사 때문에, 그룹에 포함되기 위해, 또는 지배하고 통제하기 위해 그룹을 형성한다. 이런 그룹 형성은 아이들이 이기적이 되고 험담을 일삼으며 특정 부류를 제외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된다. 하지만 그룹을 형성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좋은 사회적 행동을 위해 좋은 역할 모델이 되고 딸들이 자기 생각과 감정을 잘 소통하도록 도와주고 파벌과 친구 관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들어줄 수 있어야 한다.

베스트프랜드가 일종의 화폐같이 된다.

많은 초등학교 여학생들은 베스트프랜드는 필수라고 여긴다. 코헨 박사는 "베스트프랜드는 일종의 화폐와 같습니다. '내가 베스트프랜드가 되어줄께'라는 말은 '내가 우정을 도로 가져가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너에게 힘을 행사할 수 있어'라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고 말한다. 바로 이런 협박이 관계적 공격성의 아주 좋은 예라고 시몬스는 말한다. 그리고 여자아이들 친구 관계 사이에 만연되고 정상화된 왕따 행위는 친구다 보니 다른 친구가 왕따 행위를 할 때 막지 못한다고 한다. 브라운 박사도 말하길 딸들에게 모든 사람과, 특히 막 대하는 친구이라면, 친구가 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관계적 공격성이 이시기에 고조된다.

시몬스는 관계적 공격성은 우정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친한 친구를 만드는 것이 처음부터 배타적이지는 않지만 여자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을 제외하는 친한 친구 관계를 형성하면서 힘을 가지기도 한다. 물론 여자아이들은 자신들만의 그룹을 형성할 권한이 있지만, 이런 친구 관계 속에서 아이들이 하는 행동이 문제가 된다. 이들의 행동이 험담, 비밀 퍼뜨리기, 또는  쿨하지 않은 아이들을 째려보는 행동으로 공격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질투 또한 따돌리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많은 경우 여자아이들은 질투심의 이유로 서로 따돌리기도 합니다. 여자아이의 이런 행동은 항상 남에게 착하게 행동해야 하기는 하고, 자신의 화를 이런 간접적인 방법 외에는 달리 표현할 줄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런 행동이 괜찮다는 것은 아니지만, 딸에게 이런 행동에 관해 이야기할 때 이런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라고 캐서린 스타이너-어데어는 말한다.

어떤 아이들은 시회성 기술에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어떤 여자아이들은 수줍어 한다. 이런 아이들은 좀 더 적극적이 되고 다른 친구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필요하다.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은 가끔 사사로운 곳에서 가장 잘 일어난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놀면서 아이들은 서로를 만난다. 마이클 톰슨은 말하길 어떤 여자아이는 기질적으로 더 내성적이기도 하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염려해야 할 이런 아이들은 아주 극소수에 달한다. 아이가 몇몇 친구가 있고 아이들이 좋아한다면 서로 같이 노는 날을 정하도록 격려를 해주면 된다. 그러나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그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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