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행실을 형성하는 10가지 테크닉: 타임-아웃

 

 

by homeschoolmom

1. "타임-인"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진다.

행동 발달 심리학자들이 '타임- 아웃' 개념을 처음 소개했을 때는 "긍정적인 강화로부터 타임-아웃"이라고 타이틀을 정했었다. 긍정적인 강화는 아이와 유대 관계를 맺는 육아와 더불어 아이에게 긍정적인 "타임-인"을 많이 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아이는 바른 행동을 할 때 느끼는 좋은 감정에, 잘못할 때는 안 좋은 감정에 익숙해지게 된다.

바른 행동과 좋은 감정을 연결하면서, 아이는 올바른 행동을 하려는 동기 의식을 갖게 된다. 이 타임-아웃 방법이 성공하려면 많은 양질의 타임-인하는 시간을 아이와 가져야 한다.

 

2. 아이를 준비시킨다.

아이가 자신의 행동과 타임-아웃을 연결짓도록 도와준다. 적어도 18개월까지 타임-아웃을 소개한다. 이전에는 아이가 하는 행동을 단순히 방해하거나 관심을 전환하는 것으로 아이의 행동을 제지 시킨다. 아가가 램프를 향해 기어가면 부모는 이 호기심 많은 탐험가를 붙잡아 다른 방향으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램프와 아가 사이에 앉는다. 여러 번의 반복 후에 아가는 알아차리게 된다. 어떤 행동은 즉시로 제지당한다는 것과 더 시도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이런 아기 때의 개입이 유아시기에는 타임-아웃으로 발전된다.  

단순히 아이의 바람직 하지 않은 행동을 제지하는 것 외에도 이제는 이런 행동을 할 때 앉아 있는 장소로 타임-아웃 하는 의자를 추가하는 것이다. 아이가 타임-아웃 하는 의자에 공포심을 갖는다면 아이를 팔에 안거나 옆에 앉혀서 타임- 아웃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부모가 일으켜주고 안아주는 것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만 부모가 일으키고 안아주는 것으로 알게 되는 위험이 따른다.

이런 위험을 방지하려면 타임- 인 개념으로 돌아가 평소에 아이가 바른 행실을 할 때 많이 안아주는 것이다. 우리의 손자 엔드류은 17개월 때 그냥 안아주는 것과 타임-아웃으로 안고 있는 것의 차이를 알았다. 타임-아웃으로 안고 있을 때는 아이는 거센 시위를 했다. (toddler가 발로 차고 거센 반항을 하면 아이가 화를 내게 하는 데만 성공한 셈이다.)

언어로 타임-아웃이 쉬어진다. 대부분 두 살이 되면 말을 안 들을 때는 타임-아웃 의자에 가서 앉아 있는 타임-아웃에 대해 이해한다. 이 아이들은 타임-아웃이 자신이 하던 활동에 제동이 걸린다는 것으로 이해한다. 즉 부모가 이들이 한 행동에 대한 결과를 치르도록 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가 클수록 더 자세한 설명을 할 수가 있다.

우리 가정은 로렌이 18개월 때부터 정식으로 타임-아웃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 아이는 오빠 스티븐이 타임-아웃하는 것을 자주 보았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행동에 대한 이해가 분명했다. 처음에는 눈이 반짝거리고 신체언어로 이 타임-아웃을 아주 특별한 체험으로 여기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잠시지만, 혼자 앉아 있 것도, 반드시 앉아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곧 얼마 안 있어, 타임-아웃을 신기해하지 않게 되었다.

3. 타임-아웃은 짧게 한다.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한 후 즉시 타임-아웃 하는 장소로 데리고 간다. 재빠른, 그리고 냉정하고 사무적인 접근이 아이의 저항을 줄일 수 있다. 이미 정해진 규칙이기 때문에, 설명할 필요도 미안해할 필요도 아이의 훈육에 대해 우유부단할 필요가 없다.

부모가 우유부단한 것을 느끼면, 아이는 더 많은 저항을 한다. "수천 번 '노우'를 했지! 네 방에 가서 방에서 나와도 된다고 할 때까지 나오지 말아!"라고 소리지르는 것은 피한다.  모욕적인 방법은 아이의 화를 북돋는다. 그리고 이런 타임-아웃은 아이에게 복수하는 수단으로 돌변하고, 아이의 행동을 바꾸어주는 목적을 상실한다.

아이의 나이당 일 분 정도로 타임-아웃은 짧게 한다. 큰 아이들에게는 타임-아웃 시간을 아이가 저지른 행동에 맞게 정한다. "그건 5분 타임-아웃 감이야!" 아이들이 하키와 같은 게임을 하게 되면서는 이 훈육 방법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밀쳤기 때문에 5분이야"


4. 타임-아웃은 조용하게 한다.

 

타임-아웃 하는 시간은 아이가 소리를 지르거나, 부모가 설교하거나 훈계하는 시간이 아니다. 아이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나중에 아이가 잘 들을 수 있는 시간에 하도록 한다.

 

 

5. 부모가 타이머다.

 

세 살 미만 아이에게 "2 분"은 의미가 없다. 부엌에서 사용하는 타이머나 알람 사용이 더 기억에 남고 오래간다. 그리고 부모도 시간관리를 할 수 있다. 시간이 다 된 소리가 나면 이제 시간이 다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가 그다음에 어떤 행동을 할지를 정하게 한다. 타이머나 알람 소리가 나면 아이는 아직도 이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생각하고 있는지 모른다. "이제 타임-아웃 시간이 지났다."라는 말로 아이의 생각에 제동을 걸 필요가 없다. 아이 스스로 알게 되기 때문이다.

 

 

6. 적합한 장소이어야 한다.

 

Toddler(2-3세)들은 의자나 스툴을 정해준다. 좀 더 큰 아이들은 자신의 방을 사용할 수 있다.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는 아이가 문제 행동 장소를 떠나게 하는 어느 장소나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를 문제 행동 장소에서 옮기는 것 자체가 어디서 얼마 동안 앉거나 서 있는 것보다 더 기억에 남게 된다.

타임-아웃 하는 장소가 어떤 보상이 덤으로 오는 장소가 아니어야 한다. 예를 들자면, 타임-아웃 하는 장소는 아이가 지루해하는 곳이어야 한다. 그리고 TV도 켜놓으면 안 된다.

7. 아이가 타임-아웃을 거부한다면?

아이와 같이 앉아있는다. 필요하다면 아이를 타임-아웃하는 장소에 데려다 놓거나 앉혀놓고 "엄마는 어른이고, 아이는 엄마 말을 들어야 하는 것과, 지금은 우리가 타임-아웃하는 시간이다." 라는 메시지를 준다. 시간이 짧고 부모가 차분하면 아이는 저항하지 않는다. 만약 아이가 소리를 지른다면, 아이가 조용해질 때까지 타임-아웃하게 한다. 아이가 타임-아웃이라는 부정적인 소리에 반항하면, 상황에 맞는 좀 더 긍정적인 용어를 사용한다: "너는 조용한 시간이 필요해," "생각하는 시간," 또는 아이의 이름을 사용하여"로렌 시간"이라고 칭한다. 
 
좀 더 큰 아이들에게는 '타임-아웃'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TV에 나오는 농구게임을 가르치는 순간으로 사용한다. "팀의 결속이 무너지면 코치가 타임-아웃을 요청하지? 이 타임-아웃은 선수들이 진정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게임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시간이야."

이런 모든 타임-아웃 하는 방법이 합리적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부모가 기억해야할 것은 아이는 한 여섯 살 정도 되어야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타임-아웃을 설득할 수 없다면, 부모의 권한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아이가 이해를 하든 말든, 아이가 타임-아웃을 해야하니, 저항하지 말고 순종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설 살 이상이 되는 아이에게는 저항할 경우 타임-아웃 시간을 추가한다: "저항한 댓가로 5분 더 타임-아웃."으로 래프리는 선언할 수 있다. 아이가 아직도 저항한다면, 비축해 둔 다른 방법을 사용한다. TV 보는 시간과 같은 특권을 빼앗거나 외출금지 등, 과거에 효과있던 방법을 사용한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준다: "네 방에서 10분 동안 타임-아웃하거나, 아니면 오늘 하루 지루하고 따분하게 보내든가."

 

8. 생각하는 타임-아웃

 

타임-아웃은 아이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고, 부모는 진정하고 다른 작전을 계획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아이가 타임-아웃 하는 동안 아이의 문제 행동이 끝나서 더는 훈육이 필요 없는 작은 문제인지, 아니면 집중적인 관찰이 필요한 심각한 문제 행동인지를 파악한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심각한 문제 행동인 경우, 아이에게 진정할 시간을 준 후에, "네가 한 행동에 대해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 네 친구가 너를 다치게 하면 너는 기분이 어떻겠니?"라는 대화를 한다.

어떤 아이들은 타임-아웃 하는 동안 정신 훈련을 하는 것을 직감적으로 안다. 하지만 많은 아이가 그렇지 못하다. 이 시간은 아이에게 설교나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는 시간이 아니다. 대신 사무적으로 타임-아웃 시간 동안 아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말해준다. 가장 기억에 남는 효율적인 방법은 아이가 자신의 문제 행동에 대한 결과를 스스로 깨달을 때다. 이것이 자가-훈련/훈육이다.

 

부모를 위한 타임-아웃이기도 하다. 엄마가 잠시 철수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어린이 다운 정상적이고 시끄러운 행동을 할 때, 아내 마샤는 "엄마가 타임-아웃이 필요해."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아무도 다친 아이가 없으면 아내는 다른 방으로 들어가 소음을 무시하고 평온을 되찾는다.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너무 재미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말해준다. "엄마는 방에가서 너희가 다시 잘 놀 때까지 책을 읽을 거야. 엄마를 부르면 다시 올게. 그때 우리 게임을 다 같이 재미있게 하자."

 

가끔 아이들이 거칠고 방해가 되게 놀고 소리 지를 때가 있다. 또는 충분히 아이를 안아주고 사랑해 주는 타임-인 시간을 주었음에도 아이가 지속적으로 안 떨어지려고 할 때가 있다. 아이에게 엄마도 조용하고 평온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내는 엄마의 권위로 "그런 행동은 엄마의 평화를 방해하는 거야"라고 말한다. 이런 메시지를 통해 아이는 자신의 환경에 있는 다른 사람의 권한을 존중하는 것을 배운다. 아이들의 소음에 익숙해진 부모에게도 감당할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9. 분위기를 전환한다.

타임-아웃 하는 정해진 시간이 다 됐으면, 타임-아웃은 끝난 것이다. 아이는 대가를 치렀고 이제는 남은 하루의 삶을 살아야 한다. 아이에게 잘, 그리고 조용히 노는 것을 기대한다는 것을 전달한다. 가능하면 새 활동을 하도록 인도한다.

 

 

10. 심판으로서의 부모

 

Toddlers와 어린이들은 노는 것에 집중하면서 빠져든다. 특히 좁은 장소에 많은 아이가 있으면 아이들은 과잉자극을 받고, 험악한 놀이로 힘이 붙어 통제불능 상황이 된다. 이런 상황은 사람의 눈과 귀가 감당하지 못할 뿐 아니라, 아이의 놀이에도 역효과를 낳는다. 만약 놀이가 감당하기 어려워지면, 통제 불능 상황이 되기 전에, 또 부모가 화가 나기 전에 아이들의 행동을 제지한다. 장난감을 몇 개 치우고, 아이들을 떼어 놓고 아이들의 놀이를 전환한다. 아이들을 앉혀놓고 5분 동안 스토리를 읽어준다. 게임 중간에 막간이 있듯이. 

한 방에 아이들이 여럿일 때, 아이들의 행동이 악화하면, 누가 주모자인지를 구별하기가 어렵다. 이럴 땐 단순히 모두를 떼어놓아 각자 다른 의자에  한 5분 동안 서로 떨어져 앉게 한다. 그래야 좀 더 조용한 놀이로 전환된다. 가끔은 아이들 사이에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하다. 한 아이는 부엌에서 타임-아웃을, 다른 아이는 거실에서 타임-아웃을 하게 한다. 아이들이 거의 표현은 안 해도, 어른이 나서서 중재하고 자신들을 구제해주는 것을 고마워한다. 아이들도 지원이 필요한 것을 인정하기도 한다. 어느 날 아이들이 정신없이 노는 중에 한 녀석이 우리 방에 찾아와 "우리가 지금 타임-아웃이 필요해요!"라고 외쳤다.

 

11. 타임- 아웃과 벤칭

 

타임-아웃은 처벌이 아니다. 처벌로 사용하면 거의 효과가 없다. 타임-아웃을 벌로 사용하는 것을 "benching"이라고 한다. 하키선수가 반칙했을 때 페널티 박스에서 벤치 시키는 것과 같은 의미다. 타임-아웃은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에 제동을 거는 것이다. 그래서 문제 행동을 못하게 하고, 부모와 좀 큰 아이들은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타임- 아웃을 마치 감옥 형처럼 보지 말고, 큰 아이들은 자기 자신을 통제하는 방법으로 이해하도록 가르친다: 몇 분 동안 무엇이 잘못됐는지, 어떻게 고칠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부모가 사용하는 방법을  타임-아웃이라고 부르든 벤칭이라고 부르든, 중요한 이슈는 효과가 있느냐는 것이다. 우리의 두 살짜리가 식사시간에 말썽을 부리면, 우리는 이 아이를 옆 피아노 벤치에 2분 정도 앉혀 놓는다. 어떤 땐, "피아노 벤치"라는 경고만으로도 아이의 문제 행동을 바로 잡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우리의 방법은 "상기"라고 부른다. 두 세 살 된 아이들 대부분은 타임- 아웃의 개념을 이해한다. 어느 날 우리의 두 살 반짜리가 오빠가 성가시게 구니 우리에게 와서, "스티븐이 날 밀었어요, 타임-아웃." 시키라고 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