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건강1 취학 전 어린이의 정체성과 훈련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부모들의 교육 열성은 대단하다. 아직도 모타(Motar), 언어발달이 채 덜 된 겨우 세 살 짜리에게 알파벳을 가르치느라 두 시간씩 제대로 쓸 때까지 쓰게 만드는 부모가 있는가 하면,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기 전에 한글을 완벽하게 습득해야 한다고 하여 한글 가르치기에 혈안이 된 부모도 보았다. 그런가 하면 부모가 영어에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기를 꺼려 한다. 또는 유명 프리스쿨에 대한 환상으로 데이캐어나 프리스쿨에 전적으로 맡겨놓고 아이의 교육을 대신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과연 알파벳 터득이 3-4세 아동의 교육 목표인가? 과연 데이캐어나 프리스쿨에 아이를 보내면 그것으로 끝나나? 알파벳을 터득하고 글을 읽기 시작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차원의, 부모.. 2008.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