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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and Parents79

체벌은 효력이 없다! 10. 체벌은 효력이 없다! 매를 아끼자! 아이에게 체벌을 해서는 안되는 부모와 체벌을 해서는 안 되는 아이가 있다. 내가 아이를 학대할 만한 성향과 나의 자라온 내력, 그리고 아이와의 관계가 아이를 학대할 위험 요소가 있는지? 아이의 성격상 체벌이 지혜로운 훈육방법이 아닐 요소가 있는지? 를 살펴본다.부모인 내가 어려서 학대당한 경험이 있는지?분노 조절이 잘 안 되는지?아이가 달라지는 것이 별로 없어 더 체벌 하고 있는지?점점 더 심하게 체벌을 하는지?체벌이 효력이 없는지?고집이 세거나 손을 많이 타는 아이인지?아이가 극히 민감한지?아이와의 관계가 이미 멀어졌는지?현재 견제적인 이유나 결혼 생활 문제, 또는 실직과 같은 화가 나게 하는 상황에 있는지?자심감을 상실하게 하는 요소가 있는지? 위에 열거한 .. 2013. 12. 20.
체벌은 성경적인가? 9. 체벌하지 않아야 하는 10가지 이유 중 기독교인을 위해 체벌은 성경적인가? 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우리는 흔히 교회에서 자녀 양육을 위해 강사를 세우는 것을 본다. 아주 오래 전 내가 들은 어느 강사는 자신의 20살이 훨씬 넘은 자녀도 통금 시간을 어기면 매를 든다고 했다. 마치 체벌 때문에 자녀들이 잘 큰 것처럼 오해할만한 양육 강연이었다. 마치 내가 매를 맞는 듯한 기분이 들어 섬짓하기도 하고 불안했었다. 삼 남매가 모두 자기 앞감당 잘하고 성실하게 신앙 생활하는 우리 어머니마저도 혹여 매를 규칙적으로 들었다면 더 '잘 될 수' 있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 드셨던 거 같다. 하지만 나는 안다. 직감적으로. 만약 그 분이 내 어머니라면, 나는 분명 어긋나고 반항했을 거라는 것을. 아니면 두려움과 강.. 2013. 11. 20.
체벌하지 않아야 하는 10가지 이유 #5 8. 체벌은 안 좋은 기억을 되살린다. 체벌이 없었더라면 재미있고 행복하게 성장하던 어린시절이었을 텐데, 체벌받던 아이의 기억이 남아 아이의 어린 시절이 상처로 남는다. 사람은 기쁜 일보다는 충격적인 일을 더 잘 기억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닥터 씨어즈는 자신이 어릴적 할아버지에게 매를 맞던 시절을 이렇게 기억한다. "나는 종종 매를 맞았습니다. 아직도 버드나무 가지로 만든 매를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제가 잘못을 하고 나면 할아버지는 제 방에 가 있으라며 매를 맞을거라고 하셨지요. 제 방에서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니 할아버지가 버드나무 가지를 꺽어 오시더라구요. 제 방에 오셔서 제 허벅지 뒤를 때리셨지요. 정말 그 버드나무 가지는 아주 훌륭한 매였던 거 같에요. 아주 아퍼서 육체적으오 정신적으로 제게는 아.. 2013. 11. 20.
체벌하지 않아야 하는 10가지 이유 #4 5. 체벌한다고 아이의 행실이 좋아지지 않는다. "더 체벌을 하면 할수록 아이는 말을 더 안 듣는다."라고 부모가 하는 말을 수시로 듣는다. 그렇다. 체벌은 아이의 행실이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악화한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부모는 우선 아이가 좋은 행동, 바람직한 행동을 하게 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기억해야 한다. 아이는 하고 싶고 기분이 내켜야 행동도 따라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체벌은 이 원리를 약화시킨다. 매를 맞은 아이는 속이 편하지 않다. 이런 불편한 속내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으로 나오게 되고, 더 말을 안 들을수록 아이는 맞게 되고, 점점 더 속상해한다. 이런 주기는 계속된다. 부모는 훈육할 때 아이가 잘못한 것을 알고 뉘우치기를 바라지만, 동시에 자신이 가치가 있는 사람인 것을.. 2013. 11. 18.
체벌하지 않아야 하는 10가지 이유 #3 아이를 거칠고 심하게 다루는 것과 학대는 아이의 뇌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고 Current Biology에 소개된 연구가 있다. 아무리 아이가 강하고 정신적 질환을 겪지 않는 아이일지라도 뇌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폭력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의 뇌 활동은 참전 군인들의 뇌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뇌 활동을 닮았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화가 난 얼굴을 보여주자 아이의 뇌에 급증한 활동을 감지했다. 이 뇌는 위협을 감지하는 부분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에 급격하게 증가한 활동이 보인다는 것은 아이가 항상 일어날 위험에 지나친 경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위험을 경계하는 것은 안전을 위해 필요하나,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의 위험과 우울증, 급증하는 스트레스, 불안증에 시달리게 된다. 지.. 2013.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