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기1 아이의 호기심 얼마 전 차를 맡기고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해서 가까이 있는 샤핑몰에 앉아서 시간을 보낸적이 있다. 난데 없이 어린 두 아이의 네니(nanny)가 나에게 다가와 부탁 한다. 이야기인즉, 아이들을 데리고 샤핑몰 안에 다니는 choo choo train을 타러왔는 데, 그날따라 운영을 안하는 것이다. 어린 두 남매를 다른 곳에 데려가려 하니 아마도 말을 안 들었는지, 나에게 오늘 츄레인을 운영 안 한다는 것을 설명해달란다. 반짝거리는 눈에 호기심이 가득한 네 다섯 살 정도의 남자아이는 츄레인이 어디로 갔느냐고 내게 묻는다. 아마도 수리를 하느라 오늘 운영을 안 하는 것 같다고 하자, 어디로 가져 갔으며, 얼마나 시간이 걸리며, 언제 오느냐고 계속 묻는다. 네니의 말대로 다른 곳에 가면 그 사이에 츄레인이 .. 2013.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