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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and Parents

아들과 딸, 누가 더 키우기가 어려운가?

by mk in us 2010. 9. 29.


from flickr.com by Aislinn Richie


“Boys vs. Girls: Who’s Harder to Raise?”

 

아들과 , 누가 키우기가 어려운가? 라는 질문으로 Parenting 잡지에 실린 기사의 제목이다.

 

아들만 있는 부모는 당연히 키우기가 수월한 것으로 딸만 있는 부모는 키우기가 어렵다고 말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들딸이 골고루 있는 부모는 어떤 아이가 문제를 많이 일으켰나에 따라  아들이 되기도 하고 딸이 되기도 한다.

 

어느 부모건 나름의 정당한 이유와 견해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실은 아들이나 딸이나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어려운 이유도 다르다. 물론 아이가 자라나는 독특한 환경의 영향을 무시 하지만,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가 다르게 작용한다든 이유가 어느 요소보다 강하게 작용한다.

 

다음은 가지 조항별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다른 점이 어떻게 육아를 힘들게 하는지 보도록 하자.

 

1.       훈육(Discipline)

 

남자아이를 훈육하기 어렵다고 한다.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보다 언어적이고 대신 훨씬  촉감적이다. 그래서 “하지 마” 돼’라고 말하는 것은 아이를 안아서 자기 방에 들여보내는 것보다 효력이 덜한 것이다.  남자아이들은 신체적인 신호에 반응하나 여자아이들은 언어적인 신호에 반응한다.

 

여자아이들은 적어도 어린 시절 동안만이라도 남의 기분을 맞추려고 하는 경향이 짙지만 남자아이들은 자신의 세계에만 관심이 있고 훨씬 충동적이다.  

 

단지 타고난 에너지와 공격성을 발산할 기회가 필요할 뿐인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단받거 약물 복용을 하도록 지목되는 확률이 남자아이의 경우가 여자아이보다 다섯 배나 높다고 한다. 이런 에너지와 공격성 발산의 필요가 남자아이에게 운동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남자아이는 확고한 제한이 또한 필요하다.

 

               

2.       신체적 안전(Physical safety)

 

 남자아이들은 타고나길 신체 접촉이 많고 위험한 일을 하게 마련이라 힘들다. 여자아이들이 조심스러워 하나 모험을 즐기는 것이 남자아이들에게는 ‘하드웨어에 내장’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남자아이들은 제한을 주고 인도해야 하고 여자아이들은 오히려 모험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이런 부분이 딸을 키우는 아빠의 역할이다.)

 

3.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여자아이들이 사람 중심적 성향이 하드웨어에 내장되었다면 남자아이들은 행동 중심적이.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보다 말이 더디고 자신의 감정을 말과 연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여자아이들은 말을 하고 말을 하고 (인간) 드라마에 관여한다. 남자아이들은 주로 싸우고 싸우고나면 고만이다.

 

4.       자존감(Self-esteem)

               

여자아이들은 사람 중심적이고 사람의 기분을 맞추려 하기 때문에 건강한 자존감 형성이 어렵다. 반면에 남자아이들은 자기 생각대로 움직인다. 여자아이들은 친구의 생각과 친구가 하는 말에 걱정을 하고 자신의 외모에 완벽해지려 하고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깊이 심취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여자아이에게 운동과 창의적인 예술이 중요하다. 여자아이들이 신체로 힘을 쓰고 자신의 재능을 창의력을 위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된다.

 

 결론적으로 Parenting 잡지의 주장은 아들이 유년기에는 딸보다 키우기가 어렵고( 시기는 딸은 귀엽고 따라와 주는 반면 아들은 충동적이고 소란스럽기 때문에), 딸은 크면서 자신의 관계와 자아상의 혼란 때문에 나중에 어려워 진다는 것이다.

 

 

 

 

 

 from flikcr.com by pink sherbet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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