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etle
By Steve Jenkins
빨리 소개하고 싶은 책(들)이었으나, 책을 낱권으로 아니면 몇 권을 모아서 리뷰할 지, 아니면 작가를 소개하고 그의 많은 책을 제목만 소개할 지 고민했다. 그런데 그 어느 방법도 흡족하지가 않다. 그가 쓰고 삽화한 책만도 29권이나 된다. 그런데 그의 책을 한 번 접하면 더 보고 싶어지는 것은 본능이다. 그래서 간단하게 소개해도 될 것 같다.
작가이자 삽화가인 그는 과학과 그림에 대한 열정을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았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일컬어 물리학자인 동시에 'frustrated artist'(좌절한 예술가)로 표현한다. 그는 어려서 과학과 자연을 좋아했고, 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이런 아들의 성향을 그의 아버지는 인정하고 지지해 주었다. 초등학교 시절 science project는 늘 아버지와 함께하는 작업이었다고 그는 회고한다. 그가 과학자가 되는 것은 정해진 길이였다. 하지만 대학을 결정할 무렵, 그는 그래픽 디자인 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충동적 방향 전환이었다고 스스로 말한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오랜 세월 일을 한 그는 그림책을 만들게 되리라는 생각은 조금도 해 본 적이 없다. 우연하게 들어선 이 길이 어려서 가졌던 과학에 대한 열정과 그가 커리어로 선택한 예술을 같이 할 수 있어 자신은 '진정한 행운아'라고 그는 말한다.
그는 많은 책을 쓰고 그렸다. 그의 아내 Robin Page와도 공동 작업한다. 다른 작가의 책을 삽화한 책도 많다. The Beetle은 2012 NT Times Best Illustrated Children's Books에 올랐다. What Do You Do with a Tail Like This?는 Caldecott Honor 입상작이다. 그 밖에 수많은 책들도 다양한 상을 받는다.
그의 그림은 디자인에 대한 감각과 paper collage의 특이한 메디움(medium) 사용으로 많은 찬사를 받는다. 깔끔하고 날카로운 선의 paper collage와 순수하고 단순한 색상은 높이와 어지러운 기분의 움직임에 대한 감각을 항공 사진보다도 더 잘 전달한다고 한 비평가는 그의 책 Looking Down을 평한다. 책 내용 또한 역시 아이들이 이해가 되는 배경에서 직접적인 사실을 전하고자 노력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누가 감탄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아이의 내면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다양하게 얻은 이런저런 지식을 세상의 논리적인 그림으로 통합할 방법이 필요한 데, 제게는 이런 그림을 창작하는 제일 훌륭하고 만족한 방법이 과학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a page from My First Day by Steve Jenkins
이제 직접 도서관 나들이를 할 차례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부분적으로 읽어만 주어도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겠지요? 좀 큰 아이라면 아이와 같이 배우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주면 아이의 책 읽는 범위가 넌픽션으로도 넓어져 갑니다. 아이의 어휘력은 점점 쌓이고 과학과 자연에도 관심을 보이고 관찰력도 커간답니다.
작가가 책을 만드는 과정을 짧게나마 볼 수 있는 동영상의 링크입니다. http://www.teachingbooks.net/author_collection.cgi?id=26&a=1
Steve Jenkins의 다른 책들:
'Kids and Reading > Nonfic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oks for Number Sense (1-10) (0) | 2013.04.09 |
---|---|
Castle by David Macaulay (0) | 2013.04.08 |
Born to be Giants by Lita Judge (2) | 2012.07.21 |
A Butterfly is Patient (2) | 2012.07.18 |
Me ... Jane (Video) (2) | 2012.05.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