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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giving Day2

Thanksgiving Day 2013 미국은 11월에 들어서면서 명절 분위기가 주변에 만연하다. 추수감사절 날이 지나야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들어서던 시절은 지나간지 오래다. 점점 빨라져 추수감사절이 오기 전부터도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 진열로 상점은 눈을 끈다. 추수감사절날(Thanksgiving Day)은 11월 네 번 째 주 목요일로 정해져 있는 국경일이자 미국의 큰 명절이다. 그 다음 날 Black Friday는 크리스마스 쇼핑의 시작을 알린다. 신문과 인터넷 기사는 이날의 진상을 낱낱이 알려준다.  원래 오전에 상점 문을 열던 것이 점점 앞당겨져 얼마 전부터는 자정에 문을 연다. 아무리 대폭 할인해서 판다고는 하나 새벽부터 진을 치면서까지 사야 할 물건의 가치가 편안한 하룻밤의 수면과 안식에 비교할 수 있을지. 각자의 판단일 것이다. .. 2013. 11. 7.
Thanksgiving Day 2011 참 오랜만에 조촐한 수수감사절이다. 우리 세 식구만의. 아무 캐도 명절 기분이 덜 나지만, 시간에 맞추어 음식 장만하는 스트레스는 없어서 느긋하게 준비한다. 하루 전날 물에 소금과 시즈닝을 섞어 만드는 브라인에 담가 두었다가 터키를 굽는 방법을 택했다. 터키에서 나온 목과 내장을 미리 끓여 그레이비 만들 준비도 한다. 다른 몇 가지 음식도 오븐에 넣을 수 있도록 미리 만들어 둔다. 나머지는 추수감사절 날 터키 굽기 전과 후에 간간이 하면 된다. 우리 집은 터키 외에 매년 같이 등장하는 사이드 디쉬들이 정해져 있다. 추수감사절만 먹는 음식들이다. 매년 무엇을 만들까 고민 안 해도 좋고, 매년 하다 보니 손에 익어 쉽게 느껴진다. 여기다 한 두 가지 새로운 음식을 추가하기도 하고, 새로운 디저트를 만들기도 .. 2011.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