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엄마로부터 무엇을 배우나.
우리의 아들들은 엄마에게서 사랑과 신뢰에 대한 첫 렛슨을 배우게 된다. 윌리엄 폴렉 박사에 의하면 엄마의 사랑이 아들을 연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은 정서적이나 심리적으로 강한 아이를 만든다고 한다.
의존하는 아들로 자라게 하는 대신 사랑이 많은 엄마가 만드는 안정성의 기반이 되는, 즉 아이가 평생 신뢰할 수 있는 유대관계는 아이가 바깥 세상을 탐험할 수는 있는 용기를 준다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여자 같은' 같은 행동을 하는 아들이 되게 하는 대신에 아들을 사랑하는 엄마는 실제로는 아이의 남성성이 발달하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다.
사랑이 있는 피난처의 중요성
어린 유년 시절의 남자아이들은 두 가지 선택을 놓고 고민하게 된다. 탐험 하고, 기어오르고, 점프하고 달리고 싶어하는 마음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어른 옆에 있고 싶어하는 필요성 중 갈등하는 것이다.
실제로, 보이들이 처음 걸음마를 하고 뭔가를 혼자 하려고 하는 시기에 하는 행동들이 아이의 이런 이중적인 필요를 반영한다.
뒷마당, 놀이터, 또는 이웃집으로 엄마를 떨어져 가다가도 잠시 돌아와 말을 한다든가 안아 주길 원하는 행동은 엄마가 거기에 있다는 것을 확신하기 위함이다.
사랑이 넘치고 안정감 있는 가정에서 아들들은 자존감과 자신감을 배우게 된다. 아이가 소속감과 자신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고, 생활의 기술과 성품을 교육하고, 부드러우나 확고한 훈육을 하면, 아들은 신뢰를 배우고 모험과 도전에 대응하고, 자신의 세계를 향해 자유롭게 나아가는 것을 배운다.
아이의 말을 경청하는 시간을 갖고, 아이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에 집중할 때, 엄마는 아이 자신의 감정적 인식과 바른 판단력을 가르치게 된다.
아들과 확고한 사랑의 관계를 형성하는 엄마는 아들이 친밀한 관계의 기술을 배우는 것을 도우며, 다른 여성을 존중하는 것을 격려하고, 장래의 만족한 관계를 위해 준비한다.
언제 분리하는 것을 알자.
아들이 자신의 독립심을 행사할 때 슬기로운 엄마일지라도 아이를 올바른 방법으로 놓아주기가 쉽지만은 않다. 우리의 아들들이 혼자 옷을 고르고 입으려는 것부터 배드타임 스토리를 혼자 읽으려는 것, 나중에 데이팅에 이르기까지 혼자 하려고 하는 아이의 욕망이 마치 엄마를 거부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육아의 페러독스중 하나가 엄마의 역할을 잘하면 할수록, 우리의 아들은 결국 부모를 잘 떠난다는 것이다.
우리의 아들이 성장하면서 엄마는 아이에게 도움을 줄 때와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아이가 자신의 경험과 실수를 통해 배우도록 하는 것의 균형을 배우게 된다. 지나치게 엄마가 아들에게 집착하면, 불필요한 갈등을 빚는다. 특히 청소년 시기는 아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엄마에게도 평탄치 않은 시기다.
아들에게 삶의 기술을 가르치고 자주 경청한다. 그리고 아들을 믿어주고 놓아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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