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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and Parents

언어 발달과 엄마의 말하기

by mk in us 2010. 11. 13.

Our kids know that we're ignoring them when we call someone on the cell phone  after telling them we'd take them to the park

아이들을 공원에 데리고 가겠다고 말한 후 (엄마나 아빠가) 셀폰으로 전화만 하고 있다면 아이들은 자기들에게 무관심 하다는 것을 압니다. 


아직 말을 잘 못하는 어린 딸을 스트롤러에 태우고 가면서 아기 엄마는 방금 지나다 본 꽃 이름이 무엇인지, 무슨 색깔의 꽃이었는지를 묻고 대답한다. 공원에 도착하면 무엇을 할 것인지…, 엄마는 딸에게 쉬지 않고 끊임없이 말을 한다.

한 블록을 다 가도록 이어지는 이들의 모습을 우연히 지켜보게 된 뉴욕타임스 컬럼니스트자 여러 책의 저자이기도 한 제인 브로디는 이 젊은 엄마를 부르크린 동네의 한 길가에서 불러 세웠다.

 

낯선 사람을 왜? 길이라도 묻기 위해서?

아니다.

그녀를 칭찬하기 위해서다.

제인 브로디는 너무 드문 광경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요즘 신세대 엄마나 보모들은 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와서도, 아기보다는 주로 셀폰, 블랙베리, 그리고 아이팟에 더 관심을 보이고 신경을 쓰지만, 이 아기 엄마는 달랐다.

아이가 주변에 눈을 돌리고 아이가 사는 세상을 알려주기 위해 사뭇 거의 일방통행이다시피한 대화를 하는 아기 엄마를 이들의 대화를 잠시 방해하고서라도 세워 칭찬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미 할머니가 된 지 오래인 제인 브로디가 아이들을 키울 때나 내가 아이를 키울 때만도 이런 문명의 이기는 존재하지를 않았다.

자연히 아기와 대화를 하고, 책을 읽어 주고, 노래도 같이 하고, 아이가 말을 하기 전에는 아기가 내는 소리를 흉내를 내서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듣고 있다는 것과 반응하는 것을 소통했다.

 

뉴욕의 Speech and Language Therapist인 랜디 제코비는 요즘 부모들이 어린 자녀와 의사 소통을 하지 않는 것을 염려한다. 소통하지 않는 결과로 아이와 눈 맞춤도, 표정도, 그리고 초기 의사소통의 기본이 되는 피드백을 아이에게 해줄 기회를 다 놓쳐버리는 결과를 낳는다.

 

어린아기들은 옹알이를 하고 알아듣기 힘든 말을 주절주절 거리면서 자신의 언어와 인지력이 발달한다. 이 과정을 거치는 아기에게는 시간과 일대일 피드백이 필요하다. 의사소통의 가장 기본적인 기술을 부모는 시범으로 가르쳐야 한다.

 

, 아이에게 말을 하는 것이다. 대화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의사소통을 가르치는 육아이고 언어 발달 교육이다.

 

아이와의 의사소통은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시작된다.

 

랜디 제코비는 어린 아기들이 뭔가 말하려고 하는 노력에 부모는 집중하는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한다. 셀폰도 내려놓고 자기 생각을 전달하려는 아이의 눈을 관심 있게 들여다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는 아기를 만지고, 안고, 바라보고 얘기함으로 아기의 언어 발달을 도와주고, 엄마는 아기의 다양하게 우는 것을 통해 쉬를 해서 젖었어요.” “피곤해요. “아파요.” “ 놀랐어요.”라는 아기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 소통하는 것이다. 엄마와 아기는.

 

미국 의학 협회도 역시 기회만 있으면 아기와 대화를 하라고 부모들에게 충고한다. 아직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들어도, 아기에게 안전감을 주는 유일한 것이 부모의 차분하고 아기를 안심시키는 음성이기 때문이다. 신생아의 우는 소리에 항상 언제고 반응하라고 한다. 아이에게 주는 많은 관심으로 아이가 절대로 스포일이 될 수가 없다는 것이다.

 

The American Speech-Language-Hearing Association에서는 부모가 아기를 들여다 보고, 아기가 내는 소리와 웃음을, 그리고 표정을 흉내 내면서 아기가 의사를 소통하려는 노력을 강화해 주라고 강력히 부탁한다.

 

스피치 전문가는 이렇게 말한다. “일하면서, 어딘가를 가면서 아이에게 말을 하세요. 아기를 스트롤러에 태우고 가면서 사물을 가리키고 이름을 말해 주세요.”

 

아기에게 말할 때는 간단하게 그러나 정확한 문법을 사용하여 말한다. 그리곤 아이가 말한 한 단어에 추가해 말을 확장한다. 만약 아이가 ‘car’라고 하면, 엄마는

‘You’re right! That is a big red car.” 라는 식으로 아이와 대화한다. [ 아이가 빵빵또는 자동차라고 하면, “그래 맞았어. 아주 큰 빨간 색 자동차네.”]

 

 말은 아직 잘 못하지만,  아가는  말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알아듣고 이해한다.

 

부모가 기억해야 할 것은 말을 하기 전 아기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말보다 훨씬 많이 알아들고 이해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생아에게 책을 소개하는 것은  절대로 너무 이를 수가 없다고 한다.

 

3개월된 아기가 엄마가 책을 읽어주고 책에 나오는 물체와 색깔을 가리키고, 책 속의 인물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충분히 반응을 보인다. 이와 마찬가지로 toddler

들에게도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

아기에게 말을 할 때도, ‘아기식의 용어 사용이나 아기처럼 말하는 것을 하지 않는다. 이런 식의 아기와의 대화는 말하는 것을 배우는 아기를 혼란하게 하기 때문이다. 예로 아이가 넨네라고 하면, ‘, 낮잠, 잔다등으로 고쳐 대답한다.

 

신체 부분의 이름, 사람의 이름, 장소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이름을 아기에게 가르친다. 아기가 아기만의 용어를 사용해도 정확한 말을 사용하여 아기에게 말한다. 그리고 층계를 오르내리면서 충계도 세면서 숫자 개념도 가르친다.

 

아이가 몇 살에 말을 하기 시작하든, 그 전부터 아이가 말하는 것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준다. 아이가 하는 말을 반복하거나 어휘와 문장을 보태고, 아이가 한 말을 처음에 못 알아들었으면, 다시 말해 달라고 부탁한다.

 

질문도 ‘yes’‘no’

보다는 선택을 요구하는 질문을 한다. “Do you want milk or juice?”

다양한 물체가 하는 일을 설명해 주고, 왜 어떤 음식이 건강에 어떻게 좋은지 설명해주어 아이의 어휘력을 향상해준다.

부모는 말로 속상한 것을 나타내는 것을 피한다. 아이가 말을 하려고 하면 언제고 가능한 한, 관심을 집중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아이에게 말 하기 전에 아이가 주의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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