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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and Read Aloud

책 읽어주기와 독해력의 연관성 1

by mk in us 2008. 10. 14.

 

책을 읽는 사람은 부모인데 어떻게 아이의  독해력이 향상될까?



'청각
독해력'이 '시각 독해력'을 돕는다.

복잡하게 들리나 실은 아주 단순한 개념이다.

영어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어휘, 'the' 예로 들어보자. 나는 강의 청중들에게 묻곤 한다겨우 글자 밖에 안되는 단어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사람이 있는지를이럴 때 마다 300명이 되는 청중 사람 정도가 손을 든다.

 

곧이어 나머지 청중들에게 나는 마저 질문을 던진다. “ 만약에 제가 여러분 댁에 머무르고 있는 러시아에서 교환 학생이라고 가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미리 알아야 것은 러시아 언어에는 'the ' 해당하는 말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많은 외국어는 이런 정관사를 사용 하지를 않습니다.”

 

나는 러시아에서 교환 학생으로 여러분의 댁에 3 동안 머무는 어느 제가 물었습니다. "여러분은 'the' 라는 단어를 계속 거듭 사용하는데 'the' 무슨 뜻을 의미하나요?" 학생에게 여러분은 'the' 의미를 어떻게 설명하시 겠습니까?

나의 질문에 아무도
대답을 자청하는 사람이 없다. 대부분 대답 대신 민망한 웃음으로 대신하곤 한다. 간단한 단어를 설명하기  그리 쉽지가 않다는  것이 드러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the' 적시 적소에 사용할 줄을 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유치원에 처음 가던 날부터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도 설명할 수 없는 'the'의 사용을 배웠을까? 우리가 살이 되던 엄마가 부엌에 데리고 들어가 학습지를 꺼내놓고 'the'를 가르치면서 이건 정관사라고 해. 그리고 명사 앞에 온단다. 파란 크레용으로 페이지에 나오는 정관사는 밑줄을 그어봐.” 이렇게 가르쳤나요?  그렇치 않다.  절대로 우리는 'the' 의 사용을 이런 식으로 배우지 않았다.

 

우리는 작지만 복잡한 단어인 'the'를 귀로 들으면서 배웠다.  실은 가지 방법으로 들었다고 있다.

 

1.       우리는 듣고 듣고 반복해서 들었다. (잠수)

2.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엄마 아빠, 형제들이 사용하는 것을 들었다.

3.       우리는 우리에게 중요한 환경에서 사용될 들었다. 예를 들면 the cookie, the nap, the crayons, and the potty 등.

 

어른이 아이에게 책을 읽어 마다 가지의 중요한 일이 동시에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1.       아이에게 책은 '즐거움(pleasure')' 이라는 연관 관계가 이루어진다.

2.       부모와 아이가 같이 읽는 책을 통해서 같은 것을 동시에 배우게 된다.

3.       어른은 아이의 귀에 소리와 어휘를 집중적으로 들려주게 된다.

 

이렇게 해서 아이의 귀에는 책을 읽어  들어서 배우는 어휘가 '청각 어휘의 저수지'에 쌓이기 시작한다. 결국은 '청각 어휘 저수지'에 계속 충분한 어휘를 넣어 주다 보면 저수지는 말하는 어휘로, 독해력 어휘로, 그리고 작문 어휘로 흘러 넘치기 시작한다. 그래서 청각 어휘는 말하는 어휘력, 독해 어휘력, 그리고 작문 어휘력의  근원이라고 있다.

 

말하기와 읽기독해력을 비교한 연구가 이를 증명한다. 그리고 이 연구는 짧은 어휘력으로 학교 수업을 시작하는 아이에 대한 심각성 또한 같이 제시한다. 부모는 짧은 어휘력과 광범위한 어휘력을 가진 아이들의 벌어진 간격을 당연히 학교가 좁혀 것을 기대하지만 실은 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 좁혀지는 대신 이미 차이가 나는 아이의 어휘력의 수준 차이는  고학년이 될수록 점점 벌어진다.

 

점점 어지는 수준 차이의 이유는 가지다.

1)
초급 학년 학생들은 이미 자신들이 아는 단어만 읽기 때문에 느린 아이나 빠른 아이나 없이 새로운 어휘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2) 아이가 새로운 어휘나 고급 단어에 노출되는 유일한 방법은 부모, 교사, 그리고 TV 통해서이다.

 

이렇게 학교에서는 어휘의 습득 가능성이 희박하나 집에서나마 유리한 상황에 있는 아이는 훨씬 높은 단계의 책을 부모가 읽어 주었을 확률과 교육 방송에 노출되었을 확률, 그리고 장시간 부모와 의미 있는 대화에 참여했을 가능성의 확률이 훨씬 높기 마련이다.  이런 유리한 상황에 있지 않는 짧은 어휘력의 아이는 집에서도 같은 일상의 용어만 듣다 말게 된다.

 

벌어진 간격을 좁히려는 여러 방안이 제기되었으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역시나 아이가 집에 있는 동안의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다. Reading  수준이 뒤떨어지는 아이의 부모 정도만이라도 아이의 유아시절부터 책을 읽어 주거나 테이프을 들려 주었더라면 아이의 어휘력과 독해력에  미쳤을 긍정적인 영향은 가히 짐작이 된다.

 

하나의 다른 방법은 효율적이나 학교에서 교사가 좋은 책을 읽어 주는 것이다. 아이들의 책은 Picture books 라도 보통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대화보다도 훨씬 더많은 어휘가 담겨져 있다보통 가정에서의 대화를 통해서는 기본적인 어휘를 습득하게 지만 아이에게 책을 읽어 때는 드문 어휘의 습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중에 정규 학교 과정을 시작할 많은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동시에 아이가 책과 같은 인쇄물에  즐거움과 친밀감을 갖게 준다. , 쉽게 말하자면 아이가 즐거워하는 책읽기를 통해 아이의 어휘력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Read Aloud Handbook Chp2 일부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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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 대부분은 책 읽어주기의 중요성을 감지 못한다.
다른 아이보다 먼저 알파벳을 습득하고 글을 혼자서 읽기 시작하는 것을 너무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책 읽어주기가 앞으로 아이의 읽기, 말하기, 쓰기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아 아이가 어려서부터 책 읽어주는 습관을 길러보자. Read Aloud Handbook 의 저자인 Jim Trelease는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책을 읽어 주기를 권한다.

엄마들에게 책 읽어주기를 권유하다 보면 대부분 정확하지 않은 영어 발음 때문에 오히려 잘못 배울까 봐 아예 책을 안 읽어 준다고 한다. 나는 이것 또한 잘못된 생각이라고 여긴다. 도서관에는 CD나 테이프에 담긴 책이 무척 많다. 직접 읽어 줄 수 없으면 이런 오디오 테이프를 사용해서 듣게 하면 된다.

그리고 안타까운 것은 집에서 가정교사를 두고 아이를 가르치는 경우 학습지를 푸는 것으로 시간을 때우지 말고 단 30분이라도 책을 읽어주게 하는 것이 부모가 할 수 없는 것을 대신 할 뿐 아니라 위에서 쓴 글과 같이 아이의 독해력 향상에 지름길이 될 수있다. ~homeschool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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