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를 즐겨하자
아이들은 엄마 아빠를 바라보면서 듣고 배우고 자라난다.
그래서 부모는 자녀의 role model 이라고 한다. 부모를 통해 전달되어지는 지식, 지혜, 가치관, 믿음 등은 자녀의 판단력이나 행동 등에 많은 영향을 준다. 오랫동안 자녀를 키워보신 분들은 부모역할의 중대한 책임을 너무도 잘 안다.
먼저 자녀가 배우는 것을 즐거워 하도록 가르치기 위해서 부모 자신도 배우는 것을 흥미있어해야 한다. 우리 자신이 배우는 것을 즐겨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배우는 즐거움을 기대 할 수는 없지않나? 행복한 부모아래서 행복한 자녀로 살 확률이 높듯 책을 많이 읽는 부모의 자녀들이 책읽기를 즐길 확률 또한 높다고 한다. 부모인 나는 어떤 영향을 자녀에게 줄 수 있을까? 어쩌면 우리가 먼저 호기심을 갖고 배우기를 신나해하며 책읽기를 즐겨 한다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모습을 닮아 가게 된다
소리내어 책을 읽어주자!
지난 50년 동안 대부분의 부모들은 무척 분주한 부모로 바뀌었다. 늘어난 의무와 책임으로 인해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시간적 여유를 잃어 버렸다. 그러나 모든 아이들은 좋은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스토리는 더욱 재미있어한다.
오늘부터 책을 읽어주기 시작할 수 있다.
근데 이제까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 적이 없으면, 아이들이 엄마나 아빠가 책을 읽어 주는것이 싫은 것 처럼 행동 할 수도 있다. 그럴 땐 시간을 주고 기다리시면 금방 책을 읽어 달라고 조르기 시작 한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다 보면 각기 듣는 자세가 다른 것을 보게된다. 어떤아이는 엄마 옆에 바짝 붙어 책의 그림을 주시하는 아이가 있는가면, 어떤 아이는바닥에서 Lego 나 장난감를 가지고 놀면서 듣는 아이가 있다. 그런가면 쇼파등에 다리를 올려놓고 머리는 바닥에 닿은 자세로 엄마나 아빠가 읽어주는 책을 듣는 아이들도 있다. 언뜻 생각하면 엄마 옆에 바짝 붙어있는 아이만 엄아의 책읽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아이들은 각자 배우는 학습 방식이(learning style) 다르다. 시각적으로 배우는 아이, 청각적으로 배우는 아이, 손으로 만지거나 몸을 움직임으로 배우는 아이들이있다. 그래서 설사 듣는 것 같아 보이지 않아도 각자 다르게 배우기 때문에 엄마가 책을 읽어 주는 동안 자유로이 행동하도록 한다.
물론 몇가지 규칙이 있어야한다. 조용히 듣기나 책내용에 관한 질문만 하기 또는 예의 바르기 등이 있다. 이외에는 아이들의 성향에 맞게 자유로이 행동 하도록 하는것이 한가지 '바른자세'를 강요 하거나 행동을 규제하는 것 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
아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방향으로 배우기를 권장하자.
어른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동기를 유발하거나 자신들을 익사이트 하게 만드는 자기만의 유일한 관심사가 있다. 아이들에게 배우는 즐거움을 갖도록 영향력을 주는 방법들 중 하나는 자기의 관심사를 쫓아 가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아이들로 하여금 관심과 흥미가 있는 분야를 배우도록 잘 유도하며 장려하면 누구나 배우는 것에 즐거움을 갖고 익사이트 해 할 것이다. 즉, electricity에 관심이 많다면 electricity에 대해 배우게하고 airplane에 관심이 많다면 airplane을 acting을 하고 싶어하면 acting을 하게 한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가 아이들과 같이 배우기 위해 부모가 아이들의 관심사를 배우는 것에 동참 한다면 아이들은 배우는 것 자체를 의무가 아닌 즐거움으로 삼게 된다. 백과사전(encyclopedia)에서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 보거나 같이 읽고,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거나 도서관에 가서 관련 책과 교육비디오 등을 찾아본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Nature Walk를 하거나 Day Trip을 간다.
아이들로 하여금 배우는 즐거움 자체에 영향력을 주기 위해서 부모는 아이들이 먼저 배우는것 자체에 흥미를 갖게끔 자극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에 아이들에게는 배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평생 동안 지속된다. 그뿐만 아니라 부모가 옆에 같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차이 없이 아이들의 배움은 그치지 않는다.
나의 자녀는 무엇에 관심이 있나? 여러분은 어떻게 자녀가 관심을 보이는 것을 배우도록 돕고 격려하시길 원하시나요?
도서관(Library)을 자주 방문한다.
아이들이 관심있어하는 것을 탐색하게 격려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지식 탐색을 할 수있는 구체적인 도구를 줄 수 있어야한다.
그것이 바로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많은 책들을 장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잡지, 비디오, 테입들도 갖추고 있으며, 무료 인터넷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시설은 아이들의 어떤 관심 분야도 더 깊이 배우며 탐색 하는데 충분하다.
또 잖은 도서관 방문의 유익한 점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여기저기 둘러 보는것 만으로도 새로은 것에 대한 관심을 아이들에게 불러 일으킨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호기심은 충족 시킬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도서관을 이용 하면 많은 이로움이 있다.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새롭고 다양한 것 들을 보며 익사이트해 하는 모습을 지켜 본다.
읽기 쉬운 책을 아이들에게 준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을 어렵고 수준 높은 책을 읽게하여 아이들을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표면적으로는 이러한 생각이 논리적 인듯하나, 실질적으로는 무척 비효율적이다. 특히 아이들이 아직 배움에 대한 열정이 생기지 않은 상태 이라면 더욱 그렇다.
여러분의 자녀가 배우기를 즐겨하면 어렵고 도전적인 책들도 끝내려는 노력을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 아이들을 자신의 수준 보다 더 높은 책을 강제로 읽게하는 행위는 약한 불에 물을 끼얹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잘 못하는 것을 즐겨 하지 않는다.
반면에 사람은 잘하는 것을 더 하려고한다. 왜나면 잘하는 것을 할 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아이들의 READING LEVEL 보다 약간 쉬운 책을 읽도록 한다.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선택해 주었으면 자기들이 읽는 책의 내용을 인죠이 할 뿐 아니라
자신들의 책읽는 실력에 대해 쁘듯해 하며 더 많은 책을 읽고 싶게 된다.
갖 태어난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듯. 또, 이가 나고 씹을 수 있을 때 단단한 음식을 주는 이치와도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Unit Study” 의 방법을 사용 한다.
Unit Study는 한 topic을 깊이있게 다방면의 각도에서 공부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mountain’에 대해 unit study를 할 경우, mountain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해 공부할 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mountain에 대해서, 주요 산맥이 어떤 나라에 또는 어느 주에 있는지, 산지대에는 기후가 어떻게 다른지 등등을 배운다.
그 외에도 산을 배경으로 하는 책을- Mountain Born by Elizabeth Yates, Daughter of the Mountains by Louise Rankin, Down Down the Mountain by Ellis Credle,
이름, 장소, 연대 등을 암기하는 방식 보다는 Unit Study는 생생한 3차원의 체험이 된다.
아이들은 ‘Unit Study’ 방법으로 공부할 때 사실과 연관된 주변 상황이나 배경 때문에 더 기억을 잘한다. 왜나면 아이들은 facts를 둘러싼 stories 들이 기억 속에 훨씬 인상 깊게 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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