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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and Reading/Picture Books

The Dark

by mk in us 2014. 4. 11.

THE DARK

by Lemony Snicket

illustrated by Jon Klassen

2013

Ages 3 - 6

Preschool - Grade 1

 

어둠을 무서워하는 어린 소년 Laszlo와 작가가 의인화한 The Dark와의 이야기다. 굳이 어둠에 대한 공포가 없는 아이라면 괜히 이런 책을 읽혀 없던 공포감이 생기게 할 이유는 없지만, 대부분 아이처럼 혹시 우리 아이 중 캄캄한 것을 못 견뎌 하거나 무서워한다면, 같이 읽을만한 책이다. 

작가와 삽화가 모두 유명하다. 아마도 이 드문 조합이 이 책의 유명세에 한몫하지 싶다. Lemony Sniket은 A Series of Unfortunate Stories를 쓴 작가인 Daniel Handler가 어린이 도서를 쓸 때 사용하는 필명이다. 그리고 이 시리즈에서 네레이션을 하는 사람으로도 나온다. 

Jon Klassen은 2013 Caldecott Medal를 수상한 작가이자 삽화가이다. 어둠을, 밤을, 검은색을, 낮과 밝음, 환한 것과 대비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 많은 창의력이 필요하다. 그뿐인가! 어린아이가 무서워하는 어둠을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것, Jon Klassen과 같은 아티스트 여야 했을 것이다. 구아슈(고무를 수채화 그림물감에 섞어 그림으로써 불투명 효과를 내는 회화 기법. 또는 이런 그림에 쓰이는 물감)와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여 거친 질감을 표현하여 삐걱거리는 바닥에서 날 법한 소리 감각을 더 잘 느끼도록 표현하였다. 텍스트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걱정스러워 보이는 소년의 부드러운 얼굴색, 그의 귀여운 블루 칼러의 잠옷과 더불어, 또 레즐로가 그의 손전등으로 환하게 밝히는 곳의 색상이 점점 많아지고 다소 밋밋할 수 있는 검은색과의 대조를 잘 이룬다.

 

Summary:

Laszlo 는 캄캄한 것을 무서워하는 소년이다. Laszlo와 The Dark는 같은 집에 산다. The Dark는 옷장 뒤에도 숨고 샤워 커튼 뒤에도 숨는다. 하지만 낮에는 주로 지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레즐로 집의 창문과 벽을 덮을 수 있는 밤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The Dark가 레즐로의 방에 찾아온 날, 레즐로는 손전등을 들고 어둠을 정복하기 위해 따라나선다. 그리고 지하실로 내려간다. The Dark는 레즐로에게 "너는 어둠을 무서워하지만, 어둠은 너를 무서워하지 않아."라고 말한다. "그래서 어둠이 항상 가까이 있는 거야." The Dark는 왜 밤하늘이 깜깜한지, 왜 레즐로가 무서워하는 지붕에서 소리가 나는지, 왜 창문이, 계단이 있는지를, 왜 옷장이 있는지를, 왜 샤워커튼이 필요한지를 설명해준다. 

레즐로는 더는 어둠을 무서워하지 않게 된다. The Dark와 계속 살아도, 레즐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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