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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and Learning

엄마 표 영어 교육 7

by mk in us 2010. 8. 3.

credit: flickr.com by toga



이번 글은 나만이 꿈꾸는 가상적인 바램에 불과할 수도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꿈과 기대가 이런 상상을 하게 하는 같다. 그리고 슬며시 엄마 영어 교육을 하는 엄마들의 공감을 기대해 본다.

 나는 사회가 영어 교육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교육 기관마다 영어 교육론과 방법론이 달라지는 것을 기대하면서 영어 교육의 개선과 혁신을 외치는 사람은 아니다. 내게는 그저 아이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각기 타고난 재능은 다르지만 어떤 교육 환경을 부모가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은 활짝 피고 가진 잠재력 이상을 발휘하기도 하고 피기도 전에 지고 말아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한국에서 엄마 영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만이라도 영어 교육에 대한 사진을 보고 영어라는 언어의 본질을 바로 인식한다면.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에 따른 올바른 방법론을 채택한다면. 아이가 2외국어를 배우는 여정 또한 즐겁고 보람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

 미국에 이민 분들 역시 마찬가지다. 미국이라고 영어를 저절로 아이들이 배우리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영어라는 언어의 본질이 저절로 배울 없게 하기 때문이다.  

 

영어가 언어인 사회에서 살기 때문에 밥상에서 떨어진 것을 주어 먹듯 하면서도 영어는 어느 정도 배울 있다. 하지만, 일상 언어와는 문법도 스타일도 다른 과학과 밖에 다른 교과의 전문적인 용어와 내용을 빨리 이해해야 하는 그날을 위해서, 그리고 말과 글로 지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위해서는 아기적부터 준비가 시작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선 장기적인 안목을 위해서 이중언어에 대한 인식을 먼저 재고해 보고 싶다.

 

자신이 이중언어를 하는 사람이다. 한국말과 영어가 편안한 사람이다. 하지만, 내가 교육받은 방식이 달랐다면, 영어라는 언어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있었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단축되고, 과정이 즐겁고, 영어 실력은 상상을 초월했으리라는 아쉬움이 나를 따라다닌다.

이중언어 가정의 형태는 다양하다. 부모가 다른 언어를 경우, 아이들은 자연히 이중 언어를 하게 된다. 부모가 미국에 이민을 경우, 아이들이 집에서는 모국어를 쓰지만, 학교나 사회에선 영어를 하기 때문에 이들도 이중언어를 하게 된다.  물론 이들이 자신의 모국어를 잊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는 가정 아래에서만 가능한 상황이다.

 

그런 가면 부모가 이중언어에 능숙한 가정의 아이들도 이중언어를 가능성이 많다. 물론 세대가 지나면서 3 4세는 자연히 영어만 하게 된다.

 미국에 이민 한국 이민자 자녀의 경우, 아이가 어리면 어릴 수록, 집에서 한국어를 쓰는 가정이라도 아이들에게는 영어가 모국어이고 한국어가 2 외국어가 된다. 여기서 2 외국어라 함은 한국어가 약한 언어라는 의미다.  한국어가 2 외국어로 머물지 않고 다른 언어가 되기 위해서는 심도 있는 한국어 교육 역시 필요한 것이다.

 

허나 한국에서 양부모가 한국말을 하고 한국 사회에서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영어가 2 외국어인 셈이다. , 영어는 약한 언어이다. 언어 언어가 현저히 약한 경우. , 말로 생각과 의사 표현이 가능하지 않고 읽기와 쓰기가 자유롭지 않다면, 이들은 이중언어 자라고 말할 없다.

 그러나 시대는 점점 글로벌하게 변하고 이중언어 내지는 다중언어도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이미 유럽에서는 이중/다중 언어 교육을 한다. 우리에게는 영어 열에 합세하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아이들을 이중언어 자로 교육하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고 본다.

 

독일에서 이야기다. 3년을 사는 동안 안과를 간다든가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나 나는 독일어를 못하지만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이유는 독일에서도 대부분 교육을 받은 사람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기 때문이다. 독일어를 못함으로 인해 겪은 어려움은 주로 장을 보러 가서나 벼룩시장에서 였다.  오히려 내가 독일어를 배워야겠다는 의지와 도전을 받는 곳이었다.  교육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였다.

 독일과 근접한 프랑스 역시 국경을 건너자마자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목격한다. 스위스에서는 서너 가지 말이 공용어다. 다는 아니지만 어디를 가나 많은 사람이 영어를 구사하는 것을 본다. 

 

예로, 스위스의 유명한 테니스 선수인 Roger Federer 3개국어가 아주 능숙하다. 코트에서 그는 불어도, 영어도, 독일어도 서슴 없이 한다. 인터뷰도 아주 능숙한 다중 언어 실력을 발휘한다.  그의 모국어가 어느 것인지를 궁금해 하는 네티즌들의 담화를 적도 있다.

 그만큼 이중언어 교육이 자연스럽고 활발하다. 유럽은 나라가 서로 근접하여 있기 때문에 다른 언어에 노출이 쉽다는 것만이 이유는 아닐 것이다. 이들에게 영어 교육은 원서를 읽을 아는 부분적인 언어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전문직에서 자기네 나라 말을 못하는 사람과 충분히 의사소통하는 포괄적인 영어다. 

 

관광지마다 투어 가이드도 영어를 배워 활용한다. 너도나도 대학을 가는 사회 풍토가 아니지마는영어는 누구나 배우기를 원하고 배우고 있으며 활용하는 언어이다.

     

세계 각처에서 이중언어 내지는 다중언어 교육이 활발하다. 세계는 점점 글로벌화 되고 있다. 영어를 잘하는 것이 대수가 아닌 날은 이미 오고 있다고 보는 생각이 지나치게 앞서 가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한국서 엄마 영어 교육을 하는 엄마들은 아이들의 영어가  한국어와 영어가 동시에 가능한 이중언어 교육을 한다는 목표 의식을 가질 수는 없을까?

 

영어를 평생 배워도 늘지 않는 무용지물로 전락하거나, 아니면 약한 2 외국어 수준에 머물게 하기보다는,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을 영어를 배우는 목적과 목표로 삼는다면 영어를 배우는 자세 또한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만약에 이런 목표를 가진다면, 시간 내에 영어 ‘정복’이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이중언어란 평생 가지 언어를 배우면서 것으로 만드는 마라톤과도 같은 과정이다.

 

평생 가슴 가까이 말하고 읽고 쓰는 언어가 되기 위해 처음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아이에게 단시간 내에 배우기를, 그리고 소위 정복하기를 강요할 있겠나? 언어라는 것이  배우면 계속 써먹기만 하면 되는 성질이 아님을 상기해야 것이다. 배우는 것을 없는 것이 언어다. 그리고 배우는 단계와 수준의 절차를 밟아야만 한다.

  알아가고 나아지고 언어 구사가 능숙해지고 어휘와 표현력이 늘고 독해력과 글쓰기가 향상하는 과정에서 아이를 자극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과정이 즐거울 있도록 부모는 돕는 것이 우선이다. 

 

지금까지 많이 강조한 ‘책 읽어주기’가 영어 배우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지 다음 글을 읽으면 이해가 되리라 본다. 특히 어느 다른 언어보다도 영어에 관한 한은 ‘책 읽어주기”는 가장 우선적이며 가장 효과 있는 방법이다.

 이것을 하고 아이가 영어를 잘할 있으리라는 기대는 없다.

 

미국인 가정에서 스페인어를 가르치려고 아이에게 가끔 스페인어 방송을 보게 한다면 아이는 영어와 스페인어를 자유자재로 하는 이중언어 자로 자랄 수는 없다. 이렇듯, 한국에서 영어를 2 외국어로 배우면서 아이에게 학습지나 교재에 제한된 언어 노출을 한다면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자재로 하는 이중언어 자로 교육할 수는 없다.

 생활화하지 않는 언어는 것이 되지를 않는다.

 

글에서 2 외국어 습득과 학습자의 나이와 동기부여의 연관성에 대해 썼다. 첨부한다면 미국서 태어나고 자라는 아이들과 한국서 자라는 아이에게 적용 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미국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당연히 자신의 모국어로 아이와 대화한다. 하지만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고 미국서 아이라면, 미국 부모들이 하는 만큼 언어에 노출을 시켜야 한다. 영어를 하는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게 한다든가, 부모 사람이 영어를 한다든가,  플레이 그룹을 조인한다든가 하면서 들을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규칙적으로 일관성 있게 1분이라도 수차례 읽어주어야 한다.  영어는 글자와 소리가 불일치하고 불규칙한 언어이다. 자음과 모음 아니면 밭침을 붙여서 한글을 깨우치듯 시일 내에 영어를 읽게 되는 것이 아니다.

 소리를 내어 읽어주고 단어를 설명해 주면서 언어에 노출하지 않으면 그만큼 아이는 영어를 배우는 힘들어한다. 아이가 킨더가든에 입학할 당시 아이들의 어휘력과 얼마만큼 책을 읽어주었는지가 이들의 장래의 영어 능력의 측정도라는 연구 결과는 의미심장하다. 이중언어의 장점과 가능성 자체는 낙관적이나, 내가 속한 사회의 언어에는 능숙하고 일이다.

 

한국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미국에 있는 아이만큼 영어에 노출은 어려울 있다. 그러나 알파벳 노래라든가 라이밍 노래를 들려줄 주고 책을 읽어 주면서 영어의 소리에 친근감을 갖게 있다. 이렇게 미국 부모가 아이와 같이 알파벳 놀이를 하고 단어를 배우고 마더구스와 같은 라이밍이 있는 책을 읽어 주고 노래를 들려주면서 영어에 자연스러운 노출을 하면 된다. 아직 언어에 대한 감각도 없고 읽을 줄도 모르는 어린아이에게 마구잡이로 머릿속에 집어넣는 식은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어른이 영어 단어를 달달 외우면 얼마나 가며 얼만큼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책의 컨택스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면 답이 나온다.

 

새로운 표현이나 어휘를 접하여 사전을 보고 이해를 다음에도 하루아침에 것이 되질 않는다. 여러 어휘가 쓰인 배경 안에서 읽고 정확한 의미와 사용 도를 이해하기를 반복한 후에야 의미가 오감으로 알아지고 드디어 나의 언어의 일부가 되어 아무 때고 꺼내 있는 나의 언어로 자리 잡는 것이다. 나는 오늘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배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나만 그런가? 아니다. 영어가 모국어고 영어밖에 모르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보통 사람보다는 지식인층에 속하는 많은 사람이 사전을 찾아보고 정확한 발음을 찾아보는 것을 목격하는 것은 예사로운 일이다.

 

영어라는 언어의 본질이 그렇기 때문이다.  

 다음 글이 영어는 달리 배워야 하고 읽어주기가 그리 중요한지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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