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rtureShock: New Thinking About Children
By Po Bronson and Ashley Merryman
3. If you and your teenager fight all the time, that’s a good sign.
십대 청소년 자녀와 자주 언쟁을 한다는 것은 좋은 관계를 의미한다?
10대 청소년과 언쟁을 일삼는 것을 부모로서는 관계의 불협화음으로 인식하나, 이 책의 저자들은 오히려 아이와 전혀 다투거나 언쟁을 하지 않는 부모야말로, 진작 아이를 염려해야 한다는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편다.
이유인즉, 십 대 청소년들은 ‘거짓말쟁이들’이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이들은 부모가 요구하는 것에 고분고분하게 순종하는 자세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부모 말을 무시하고 통행금지 시간이 지나고 나서 몰래 집을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반대로, 부모와 언쟁을 벌이는 아이는 규율을 정하는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고 규율을 바꾸려고 시도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과의 언쟁에 어떻게 근접할 것인지도 다룬다. 한 연구에 의하면 청소년 스스로 부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부모가 자신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준다고 느낄 때라고 한다. 그리고 적어도 가끔 언쟁 중 부모가 타당성 있는 양보를 할 경우이다. 예를 들어 특별한 때에만 한해서 통행금지 시간을 한 두 시간 늦추어 줄 때 같은 경우다.
청소년들의 거짓말하기에 대한 조사와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거짓말하는 것을 배우는지를 따로 다루려 한다.
관련글:
'Kids and Paren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바른 육아법 3 - 왜 거짓말이 더 큰 문제의 증세일 수가 있나. (0) | 2010.01.29 |
---|---|
올바른 육아법 3 - 거짓말 배우기? (0) | 2010.01.27 |
올바른 육아법 2 - 잠 잘 재우기 (0) | 2010.01.25 |
올바른 육아법 2 - 아동의 수면부족과 인지 발달 (0) | 2010.01.25 |
올바른 육아법 1 - 효과적인 칭찬? (0) | 2010.01.23 |
댓글